'살라 떠날 수 있다' 리버풀, 대체자 준비 착수...'김민재 동료' 후보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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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가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지목됐다.
독일 '스포르트1'의 바이에른 뮌헨 담당 케리 하우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사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살라가 내년 여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사네를 원한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다. 사네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 경기력에 집중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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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르로이 사네가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지목됐다.
독일 '스포르트1'의 바이에른 뮌헨 담당 케리 하우 기자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사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살라가 내년 여름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사네를 원한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다. 사네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 경기력에 집중하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네는 뮌헨 경기장 안팎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뮌헨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뮌헨은 사네를 원하는 팀들의 의지를 꺾기 위해 기존 계약기간인 2025년 이후로도 재계약을 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역사다. 2017년 AS로마를 떠나 리버풀로 온 살라는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PL) 36경기에서 3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올리며 역대급 데뷔시즌을 보냈다. 이후에도 살라는 폭발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리버풀에 수많은 영광을 안겼다.
리버풀에서만 공식전 315경기를 뛰고 192골 83도움을 올렸다. PL 우승 1회, UCL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1회 등을 해냈다. 파트너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이 떠나도 리버풀을 지키고 있다. 여전히 리버풀 공격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있었는데 리버풀에 남았다.
올 시즌 후 리버풀을 떠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윈 누녜스,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코디 각포 등이 있지만 살라가 빠지면 리버풀 공격에 큰 타격이다. 리버풀은 살라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사네를 눈여겨보고 있다. 사네는 뮌헨 핵심 공격수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며 PL 경험을 한 바 있다.
맨시티에서 뛰며 공식전 135경기 39골 46도움을 기록했다. PL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EFL컵 우승 2회 등을 했고 2017-18시즌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기도 했다. 2020년 뮌헨으로 가 핵심 공격수로 뛰고 있고 올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 6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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