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박명수 씨가 전형적인 욜드족", 박명수 "저는 꼴드족, 꼰대"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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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17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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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17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가 "태진 씨, 이대부속초 나왔냐? 반갑다. 저는 졸업한 지 25년 되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자 김태진이 "후배분이시다. 저는 졸업한 지 30년 되었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박명수가 "금수저였구나"라고 말하자 김태진이 "아니다. 추첨으로 들어간 거다"라고 설명했고, 박명수가 "되게 좋은 데 나오셨다. 순간 이대부속이라고 해서 이대인 줄 알았다. 오해가 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진이 청취자퀴즈 문제로 '욜드족'을 언급하며 "젊은 노년층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영(Young)과 올드(Old)를 합친 단어다. 나이는 노년층인데 배움에 적극적이고 다양한 취미를 즐기는 분들이다"라고 설명하자 박명수가 "저도 욜드네"라고 말했다.
"그렇다. 박명수 씨가 전형적인 욜드족이다. 젊은 스타일의 노년층을 가리키는 말이다. 박명수 씨가 노년까지는 아니지만"이라는 김태진의 말에 박명수가 "저는 꼴드족 같다. 꼰대"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김태진이 "박명수 씨, 꼰대 맞다, 내꼰대~"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방송을 왜 그렇게 기계적으로 하냐? 사람이 실수도 좀 하고 그래야지"라고 응수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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