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하마스, 무기·전술교리·훈련 등 연계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과 무기 거래, 전술교리, 훈련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마스의 휴일 새벽 기습 공격, 대규모 로켓 발사 등은 우리가 예상하는 북한의 '비대칭 공격 양상'과 유사하고 북한의 전술 교리 전수나 훈련 지원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과 무기 거래, 전술교리, 훈련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고위 관계자는 언론 설명회에서 북한은 하마스의 공격 방법을 대남 기습 공격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하마스의 대전차 무기 F-7은 북한이 RPG-7을 수출할 때 사용하는 명칭으로 평가한다며 한글로 '방-122'가 적힌 122mm 방사포탄 신관이 이스라엘 국경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마스의 휴일 새벽 기습 공격, 대규모 로켓 발사 등은 우리가 예상하는 북한의 '비대칭 공격 양상'과 유사하고 북한의 전술 교리 전수나 훈련 지원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한 침투와 관련해서도 북한은 2016년 12월 김정은 주관으로 패러글라이더 등을 활용해 청와대를 타격하는 훈련을 공개했다며 이 같은 노하우가 전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하마스 공격 당시 이스라엘 조기 경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문제 등을 교훈 삼아 한미 연합 정찰감시자산을 유기적으로 운용해 북한의 이상 징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북한 장사정포에 대비해 대화력전 수행 방법 발전과 요격 체계 전력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프로그램 제작비 빼돌린 제작사 대표..."수억대 피해"
- "집 없으면 더 빨리 늙는다…흡연·비만보다 해로워" 연구 결과
- "길에 떨어져 있는 '이것' 만지지 마세요"…서울시 당부
- "이 샤인머스켓 탕후루 먹지마세요" 세균 초과 검출
- 500km 땅굴 뚫어 대비하는 하마스...지상전 최대 변수된 이유 [앵커리포트]
- 여자 화장실 몰래 촬영하던 20대 남성 덜미...피해자가 현장서 붙잡아
- 이재명, 선고 다음 날 정권 규탄 집회...여권 "대표직 사퇴하라"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한중 회담 이어 한미일 정상회의...윤 대통령, 러북 규탄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