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지터가 텍사스를 월드시리즈 진출 후보로 꼽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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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TV의 스튜디오 해설자 전 뉴욕 양키스 데릭 지터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승자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전망했다.
지터는 "7차전에서 텍사스가 시리즈를 이길 것이다."라면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역대 월드시리즈 우승 팀 가운데 정규시즌 홈 승률이 5할 이하인 팀은 없었다. 휴스턴은 홈에서 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규시즌 팀 간 전적에서 9승4패로 우위를 지켜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텍사스는 와일드카드 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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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FOX-TV의 스튜디오 해설자 전 뉴욕 양키스 데릭 지터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승자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전망했다.
지터는 “7차전에서 텍사스가 시리즈를 이길 것이다.”라면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역대 월드시리즈 우승 팀 가운데 정규시즌 홈 승률이 5할 이하인 팀은 없었다. 휴스턴은 홈에서 약하다”고 지적했다.
휴스턴은 올해 정규시즌 90승52패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정규시즌 팀 간 전적에서 9승4패로 우위를 지켜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텍사스는 와일드카드 팀으로 떨어졌다.
애스트로스는 원정 51승30패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이상 52승29패)에 이어 3위의 높은 승률을 마크했다. 두 팀은 100승 이상을 작성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40승41패로 5할을 만들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홈 구장 이점을 갖고 있었으나 안방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1승1패를 했다. 이어 3,4차전 트윈스 홈 타킷 필드에서 연승을 거둬 7년 연속 챔피언십 진출의 대기록을 만들었다.
‘텍사스 주의 대결(Battle of Texas)’로 통하는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휴스턴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첫 포스트시즌 격돌이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 우세를 점쳤다.
하지만 기록은 또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휴스턴은 안방에서 1,2차전을 내리 패했다. 1차전을 투수전에서 2-0으로 이긴 텍사스는 17일(한국 시간)에도 적지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1점 차 5-4 승리를 거뒀다. 7전 4선승제 승부에서 1,2차전을 이길 경우 시리즈 우승 확률은 무려 84%다. 확률적으로 디펜딩 챔피언이 벼랑에 몰렸다.
2차전은 경기 운 면에서 불운했다. 선발 좌완 프람버 발데스는 1회 5개의 단타와 본인의 2개 실책(더듬기, 송구)이 겹쳐 4실점으로 사실상 무너졌다. 3회 포수 조나 하임에 터뜨린 솔로 홈런이 결승점이 됐다.
전날 빈타로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의 6.2이닝 2실점 호투를 날려 버린 휴스턴으로서는 1회 대량 실점이 뼈아팠다. 추격의 득점이 모두 1점짜리 들이었다. 2회 요단 알바레스의 솔로포, 4회 알렉스 브레그먼의 1점, 6회 마이클 브랜틀리의 1타점 2루타, 8회 알바레스의 멀티 홈런이었으나 1점짜리였다.
휴스턴의 득점 2, 4, 6, 8회 징검다리로 빅이닝을 만들지 못했다. 기회는 있었다. 5회 말 선두타자 베테랑 좌타자 브랜틀리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체이스 맥코믹도 안타, 8번 타자 제레미 페냐는 3루수 조시 용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위기에서 빠른 볼과 큰 경기에 강한 네이선 이발디의 진가가 발휘됐다. 대타 야이너 디아즈, 톱타자 호세 알튜베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4회 홈런을 때린 브레그먼을 3루 땅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5회를 막았다. 이발디는 6이닝 5안타 1볼넷 9삼진(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3실점으로 올 포스트시즌 3승을 올렸다.
5-3으로 앞선 8회 알바레스가 셋업맨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올 포스트시즌 6호째 홈런을 터뜨리자 텍사스 브루스 보치 감독은 마운드를 마무리 호세 러클락에게 넘겼다. 4아웃 세이브를 시도한 것. 우완 러클락에게는 생애 처음.
마운드에 오른 러클락은 우타자 호세 어브레이유-좌타자 브랜틀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맥코믹을 3루 땅볼로 막았다. 9회에도 3타자를 내리 범타로 처리해 전날 2-0에 이어 2차전 5-4까지 연속 세이브로 뒷문을 잠갔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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