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이라크서 K치킨 팔았으면"…BBQ 맛본 외교대사들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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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벨라루스, 체코, 이라크, 방글라데시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이번 글로벌 치킨캠프 참여한 외교대사 관계자들이 단순 호기심이 아닌 직접 경험하고 맛을 보면서 K-치킨을 통해 한식을 알리고 자국에서 외교사절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한 국가들과 소통을 강화해 아직 진출하지 못한 국가에서도 BBQ 치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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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벨라루스, 체코, 이라크, 방글라데시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윤경주 부회장이 BBQ그룹을 소개하고, 글로벌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치킨대학 교육 시스템과 내부 시설을 참관하고, BBQ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시식했다.
BBQ는 참석자들에게 닭을 활용한 코스 요리인 '치마카세'도 선보였다. 치킨스프와 닭가슴살 샐러드로 구성된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황금올리브&속안심, 김두치&치느님, 자메이카 통다리 바베큐, 파더스치킨(갈릭, 와사비), 치킨버거, 화덕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했다.
이날 자국 내에서 BBQ 사업 확대를 위한 제안서를 전달한 국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 참석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라크의 대령 부인 힘티 샤타(Mrs. Himdi Shatha)는 "당장이라도 딸에게 이라크에서 매장을 오픈해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그는 김치, 낫토, 치킨이 어우러진 메뉴 '김두치' 레시피를 질문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체코의 호세 아우구스토 사라비바 핀토(Mr. Jose Augusto Saraiva Pinto) 부대사는 "'파더스 치킨'의 네이밍이 인상적이고 담백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좋다"며 "BBQ 치킨의 전세계적인 확장세의 비결은 교육 시스템과 시설을 갖춘 치킨대학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이번 글로벌 치킨캠프 참여한 외교대사 관계자들이 단순 호기심이 아닌 직접 경험하고 맛을 보면서 K-치킨을 통해 한식을 알리고 자국에서 외교사절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여한 국가들과 소통을 강화해 아직 진출하지 못한 국가에서도 BBQ 치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K-치킨과 한국의 식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참석 국가와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각국 외교 대사들을 치킨대학에 초청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말레이시아, 파나마, 콩고, 잠비아, 나이지리아 등 9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외교 대사 관계자 19명을 초청해 치킨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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