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위험 경감 위해 머리 맞댄다…18일 울산재난안전정책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18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2023 울산 재난 안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산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울산시가 유엔 국제연합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으로부터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성호 전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재난 대응체계 개편과 지역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오윤경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혜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이 각각 '재해위험경감에 관한 글로벌 이슈와 과제'와 '재난복원력 강화를 위한 해외정책 및 재난위험경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형복 대전세종연구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될 토론에는 김기욱 부산연구원 센터장과 배민기 충북연구원 센터장, 조성윤 인천연구원 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도 열릴 예정이다.

이종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지역의 재난 위험을 줄이고, 재난 복원력을 늘리기 위해 민관학연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