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환경관리직 노조, 장학금 300만원 기부…누적 장학금 2300만원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3. 10. 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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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환경관리직 노조(지회장 김기현)가 최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2017년 매년 300만원씩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한 이후 7년째 약속을 지키고 있다.

노조원들은 "대학 환경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궂은일을 도맡으면서도 학생들을 볼 때마다 자식 같고 손주 같은 생각이 든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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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전남대 환경관리직 노조원들이 학생을 응원하는 문구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환경관리직 노조(지회장 김기현)가 최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17일 전남대에 따르면 노조원들은 2017년 매년 300만원씩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한 이후 7년째 약속을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2300만원을 기부했다.

노조원들은 "대학 환경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궂은일을 도맡으면서도 학생들을 볼 때마다 자식 같고 손주 같은 생각이 든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지회장은 "학교와 학생이 있기에 저희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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