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재 KBS 부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절차, 한전과 협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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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재 KBS 부사장이 수신료 분리징수 관련 현 상황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징수 주체가 KBS냐, 한전이냐로 다툼이 있다. 주체 합의 등 무엇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김 부사장은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해 수입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져서 계획을 다 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달 말 수정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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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2023년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에서 10월 말까지 수신료 분리징수 절차를 진행한다고 했는데 가능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덕재 KBS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한국전력과 10월 말을 목표로 협의 진행 중"이라며 "다만 시간이 매우 부족한 관계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의 문제다. 그동안 매우 저렴한 비용이었는데 그것이 굉장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징수 주체가 KBS냐, 한전이냐로 다툼이 있다. 주체 합의 등 무엇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하자 김 부사장은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해 수입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져서 계획을 다 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달 말 수정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신료 감축액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현재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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