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부터 아이비까지 10주년 '드라큘라' 6인 3색 커플 분위기

조연경 기자 2023. 10. 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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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맛 있는 페어 분위기다.

10주년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드라큘라'가 매혹적인 커플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 된 커플 포스터는 김준수 임혜영, 전동석 정선아, 신성록 아이비 페어로, 실제 드라큘라 성을 방불케 하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세트 속 촛불로 둘러싸인 드라큘라와 미나의 아름다운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또 애절하고 가슴 시린 핏빛 순애보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통해 4번째로 합을 맞추는 김준수 임혜영은 공연 중 실제로 등장하는 두 사람의 초상화가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더한다. 벌써부터 과몰입을 유발하는 전동석 정선아 페어는 드라큘라와 미나로는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이끌림을 마주한 캐릭터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눈부신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신성록과 아이비 페어는 두 배우의 감성적인 표현력이 작품의 서사와 감정선을 한 프레임 안에 오롯이 담아낸다.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하는 신비롭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드라큘라'는 수백년의 세월동안 오로지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인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바탕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4중 턴테이블 장치를 활용한 무대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2014년 초연 후 매 시즌 관객들의 굳건한 지지와 사랑 속 명실상부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10주년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6일부터 2024년 3월 3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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