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 4명 중 1명은 노인 요양시설서 숨져‥치명률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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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4명 가운데 1명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8월까지 코로나19로 숨진 3만 5천934명 가운데 25.5%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노인 요양·돌봄 시설에서 숨졌습니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요양병원·시설 7천773곳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한 감염자 수는 32만 5천29명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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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4명 가운데 1명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8월까지 코로나19로 숨진 3만 5천934명 가운데 25.5%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노인 요양·돌봄 시설에서 숨졌습니다.
특히 시설 감염자의 치명률이 높아 지난해 9월 4일부터 올해 7월 29일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치명률은 각각 0.95%와 0.83%로 전체 인구 치명률의 14배와 12배 수준이었습니다.
또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요양병원·시설 7천773곳에서 집단감염으로 인한 감염자 수는 32만 5천29명에 합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집단감염 가운데 각각 72%와 82%가 오미크론 대유행이 있었던 지난해 집중됐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413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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