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증오범죄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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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에 무차별 증오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 윌 카운티에서 올해 71세인 조셉 추바가 "너희 무슬림은 죽어야 한다"며 와데아 알 파유메(6)를 흉기로 26차례 찔러 살해하고 와데아의 어머니(36)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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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선 교사1명 살해 당해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에 무차별 증오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근교 윌 카운티에서 올해 71세인 조셉 추바가 “너희 무슬림은 죽어야 한다”며 와데아 알 파유메(6)를 흉기로 26차례 찔러 살해하고 와데아의 어머니(36)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추바는 와데아 가족이 살던 집 주인이었고 피해자 가족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었다. 앞서 13일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한 고교에서 이 학교에 다녔던 20세 학생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뒤 흉기를 휘둘러 교사 1명이 사망했다. 11일에는 뉴욕 컬럼비아대 도서관 앞에서 한 이스라엘 학생이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학 측은 12일부터 외부인의 캠퍼스 출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1만1643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유대인에 대한 범죄가 2021년 824건에서 지난해 1124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이슬람 증오범죄 역시 158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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