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영숙, 기수 불문 트러블 메이커…이번엔 '조섹츤' 영수 [ST이슈]

서지현 기자 2023. 10. 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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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4기 영수가 16기 영숙의 라이브 방송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4기 영수는 구독자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 도중 앞서 16기 영숙이 "'조섹츤?' XX 하고 앉아있네"라고 발언한 내용과 관련해 "'느끼해요' 정도의 선이면 얼마든지 '하하'(웃음) 할 수 있는데 선을 넘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4기 영수까지 16기 영숙의 발언에 불쾌감을 호소하며 법적대응까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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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영수 16기 영숙 / 사진=각 본인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4기 영수가 16기 영숙의 라이브 방송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4기 영수도 법적대응에 대한 의사를 밝히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SBS Plus, ENA '나는 솔로' 4기 영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섹츤'에 "선 넘은 여출에게 ㅈㄹ저격당한 조섹츤의 공식입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4기 영수는 구독자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 도중 앞서 16기 영숙이 "'조섹츤?' XX 하고 앉아있네"라고 발언한 내용과 관련해 "'느끼해요' 정도의 선이면 얼마든지 '하하'(웃음) 할 수 있는데 선을 넘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인트는 그거다. 실수였겠죠. 분명. 실수라고 생각하고 싶다. 하지만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조섹츤'은 저 한 명이지 않냐"며 "그냥 저다. 저에 대해 이야기하게 된 거고, 저를 모르는 사람들도 그 영상이 여러 군데 박제가 되면서 저는 더 많은, 몇 만 명 이상이 긴 시간 돌아다닐 거다. 저는 피해를 봤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4기 영수는 '나는 솔로'에 출연해 자신을 '조섹츤(조용하고 섹시한 츤데레)'라고 소개했다. 현재 '조섹츤'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누리꾼들과 소통 중이다.

그러나 최근 16기 영숙이 라이브 방송 도중 '조섹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누군지도 모른다. 조근조근 섹시한 츤데레? 지X하고 앉았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4기 영수는 "그 영상 봤다. 욕한 부분 저장 완료"라며 "특정성, 공연성이 있더라"고 반응했다.

이후 4기 영수는 16기 영숙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공개된 DM 속엔 "팬분들 앞에서 저에게 욕한 부분에 대해 공식사과를 해주십시오" "인스타 스토리에 글로써 저에게 공식 사과문을 써주십시오" "위 1번과 2번 사항을 제가 알 수 있도록 맞팔을 우선적으로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4기 영수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상기 요구사항을 이행해 주시면 그것으로 이번 사태는 법적대응 없이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내용에 대해 16기 영숙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 / 사진=SBS Plus, ENA


심지어 16기 영숙은 같은 기수 옥순에게 한차례 고소 위기에 처하며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한 바 있다. 16기 옥순은 영숙이 라이브 방송에서 몇 차례 자신을 언급하자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실제로 옥순은 대형 로펌 중 한 곳을 방문한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후 영숙은 옥순에게 대면 사과에 대한 의사를 전했다. 이어 옥순이 이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사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4기 영수까지 16기 영숙의 발언에 불쾌감을 호소하며 법적대응까지 언급했다. 기수를 넘나드는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한 16기 영숙이 과연 어떤 대처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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