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수 줄이고 AS 강화… 가전양판점, 위기탈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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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가전제품 수요가 줄면서 가전 양판점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가전 양판점들은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구조조정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각종 고객 서비스와 유료 회원제 등을 선보이는 등 고객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전 양판점들은 영업 효율화를 위해 매장 구조조정과 리뉴얼, 새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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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회원제 등 생존책 마련 분주
고물가,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로 가전제품 수요가 줄면서 가전 양판점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가전 양판점들은 실적이 부진한 매장을 구조조정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각종 고객 서비스와 유료 회원제 등을 선보이는 등 고객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통계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가전제품(통신기기 및 컴퓨터 제외) 소매판매액은 16조69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조1891억 원) 대비 8.3% 감소했다. 가전제품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17개월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가전 양판점 관계자는 고물가로 제품 교체보다 수리해 쓰는 고객들이 늘면서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전 양판점들은 영업 효율화를 위해 매장 구조조정과 리뉴얼, 새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영업 지점을 지난해 6월 418개에서 올해 367개로 1년 만에 50개 이상 줄였다. 대신 지난 4월부터는 가전제품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홈 토탈 케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서 수리와 클리닝, 이전 설치, 보증보험 등 가전 관련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취지의 서비스다. 내년 말까지 총 100여 개 지점의 리뉴얼도 추진한다.
전자랜드는 A/S·설치 전문 기업 ‘마이스터즈’와 손잡고 경기 일산점에 오프라인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고장 난 생활 가전제품을 수리해준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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