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수석 회동… 북·러 무기거래 추가제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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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들이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모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과 최근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전날(16일)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양측은 최근 미국이 공개한 북·러 군사협력 관련 추가 증거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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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북핵수석대표들이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모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과 최근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3국 대표들은 북·러를 상대로 추가 독자제재를 추진하는 등 공조 강화를 통해 불법행위 저지에 나선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이날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만나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는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과 러시아 간에 짙어지는 군사협력 정황과 북한의 핵무력 강화 정책 헌법 명기 등으로 엄중해진 한반도 정세를 함께 평가하고, 3국이 공조해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활동 저지를 위해 추가 독자제재 도출 등을 논의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북한이 이달 안에 감행하겠다고 예고한 정찰위성의 3차 발사 시도와 관련, 3국 공조 방안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북·러의 불법 활동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공론화하고, 북한 인권 문제의 개선을 위한 3국의 공조 방안 마련을 위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의는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협의 이후 3개월여 만의 대면 협의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섯 번째 협의다. 나마즈 대표의 경우 취임 후 처음으로 대면 협의에 참석한다. 이날 한·미·일 협의와는 별도로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도 개최된다. 전날(16일)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양측은 최근 미국이 공개한 북·러 군사협력 관련 추가 증거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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