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라진항 한밤중 불빛… 야간 무기선적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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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라진항과 북·러 접경지에서 한밤중에 빛이 새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곳을 촬영한 야간 위성사진에 밝은 빛이 관찰되면서 북·러 무기 거래를 위한 선적 작업이 심야 시간에도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라진항을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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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라진항과 북·러 접경지에서 한밤중에 빛이 새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를 위해 야간에 선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VOA가 지난 8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라진항 일대를 촬영한 나사(미 항공우주국)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라진항에서 정기적으로 밝은 빛이 발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OA는 “나사의 야간 위성사진은 빛의 세기를 하얀색과 회색, 어두운 회색, 검은색 순으로 표시하는데, 라진항의 부두 일대는 밝은 회색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부두는 코로나19 사태 기간인 2020년 이후 사실상 선박의 입출항이 끊긴 곳이며 이 일대에서 빛이 발산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는 설명이다. 이곳을 촬영한 야간 위성사진에 밝은 빛이 관찰되면서 북·러 무기 거래를 위한 선적 작업이 심야 시간에도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라진항을 지목한 바 있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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