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풋살로 홈리스 자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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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가 홈리스(노숙인) 지원 비영리단체인 달팽이소원(이하 달팽이소원)과 함께 홈리스 자활을 돕는다.
사노피는 17일 서울시 성수동에서 열린 홈리스 풋살클럽 '드림(Dream)'의 창단식에서 사노피 임직원으로 구성된 축구동아리와 홈리스 풋살클럽 '드림'의 친선경기로 창단을 알리는 첫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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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노피 헬핑핸즈, 홈리스 풋살클럽 ‘드림’ 창단식 및 친선 경기 진행
사노피 임직원과 홈리스 풋살클럽 드림 함께 친선 풋살 경기로 소통의 시간 가져
사노피, 2011년부터 노숙인 및 주거 취약계층 대상 꾸준한 사회책임활동 진행
달팽이소원 윤건 대표는 “홈리스에게 풋살과 같은 스포츠문화 활동은 외부와 소통하면서 자립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풋살클럽 창설과 친선경기를 노숙인 및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 이슈에 앞장서 온 사노피와 함께 할 수 있어 보다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의 헬핑핸즈는 지난 12여 년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필두로 다앙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숙인들의 취약한 의류 수급 실태를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헌 옷 모으기 행사 ▲‘더 빅드림(2012~2014년)’, 노숙인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 ▲‘빅프렌즈(2015~2016년)’, 독감예방접종 활동의 효과성과 노숙인들의 신체·심리·사회적 인식 변화를 연구한 ▲‘노숙인 독감예방접종과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의 효과 및 사회적 기여도 연구 및 평가’등을 진행한 바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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