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심장' 만드는 STX엔진, '하이브리드'로 미래 무기 시스템 대비

박찬규 기자 2023. 10. 17.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TX엔진은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최초 공개한다.

STX엔진은 45년 이상에 걸쳐 방위산업용 엔진 생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무기체계의 운영 변화에 대응하고 폴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안정적으로 엔진을 공급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DEX 2023]
/사진=STX엔진
STX엔진은 17일부터 22일까지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최초 공개한다.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은 군용 장비 디젤 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상태 기반 정비를 결합한 기술로 연료 효율성과 순간 가속도를 높이면서 최적 정비 시스템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K1A2 전차 성능 개량용 개발 엔진인 'SMV 1360'과 K9 자주포 엔진(MT881)도 소개한다. SMV 1360 엔진은 전차의 방호력 및 기동력 향상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며 전자식 커먼레일을 적용해 기존 전차 엔진 대비 13% 출력이 향상됐다.

이외에도 차세대 해안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고해상도·고정밀 레이더인 해안 감시 레이더-II도 전시한다.

STX엔진은 45년 이상에 걸쳐 방위산업용 엔진 생산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래 무기체계의 운영 변화에 대응하고 폴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안정적으로 엔진을 공급해 K-방산 수출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이상수 STX엔진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독보적인 방위산업용 엔진 생산 개발 능력과 전자통신장비의 높은 기술력을 선보이고 국방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