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촬영용 전투기 모형 42억원에 낙찰

김지은 기자 2023. 10. 17.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 촬영 당시 사용됐던 전투기 모형(사진)이 미국 경매에서 역대 스타워즈 소품 중 최고가인 313만5000달러(약 42억 원)에 낙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전날 헤리티지 옥션이 댈러스에서 개최한 경매에서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 등장한 X-윙 전투기 소품이 역대 스타워즈 소품 중 가장 비싸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스타워즈’소품 중 최고가

할리우드 영화 ‘스타워즈’ 촬영 당시 사용됐던 전투기 모형(사진)이 미국 경매에서 역대 스타워즈 소품 중 최고가인 313만5000달러(약 42억 원)에 낙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전날 헤리티지 옥션이 댈러스에서 개최한 경매에서 1977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 등장한 X-윙 전투기 소품이 역대 스타워즈 소품 중 가장 비싸게 팔렸다고 보도했다. X-윙의 최초 경매가는 40만 달러(5억4000만 원)였지만, 낙찰 희망자 2명의 경쟁이 붙으면서 낙찰가가 급등했다.

X-윙은 영화에서 반란군이 데스 스타를 파괴하는 최종 장면에서 사용됐으며 길이는 56㎝다. 감독 조지 루커스가 설립한 특수효과 전문업체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이 제작한 이 소품은 영화 촬영이 끝난 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다가 40여 년 만에 할리우드의 유명 특수 효과 전문가 그레그 제인의 창고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제인이 사망한 후 유품을 정리하면서 창고의 종이상자에서 X-윙을 찾아냈다는 것이 친척의 설명이다.

김지은 기자 kimjieu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