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억 투입된 KTX-이음… 3년 만에 하자 140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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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억 원이 투입된 KTX이음 열차가 도입 약 3년 만에 100건 이상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2020년 12월 인수한 KTX이음 5편성(30량)과 이듬해 7월 인수한 14편성(84량)에서 총 140건의 하자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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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억 원이 투입된 KTX이음 열차가 도입 약 3년 만에 100건 이상의 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2020년 12월 인수한 KTX이음 5편성(30량)과 이듬해 7월 인수한 14편성(84량)에서 총 140건의 하자가 보였다.
열차 총 계약 금액은 3702억 원으로 중앙선 1단계와 강릉선·중부내륙선에 각각 투입됐다.
하자는 주요장치 통신기능 고장, 부식·마모, 동작불량, 음성단절, 하부판넬 균열, 승차감 불량 등이다.
140건 하자 중 55건이 조치 완료됐고 나머지 85건은 개선 중에 있다.
코레일은 승차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사와 합동으로 승차감 개선 TF를 지난해 5월에 구성, 현재까지 운영 및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차륜답면형상 변경과 요댐퍼 고무부시도 올 5월 교체 완료했고, 성능을 향상시킨 공기스프링 교체는 내년 7월까지 끝마칠 것이란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코레일에서 구매하지 얼마 되지 않은 차량인 KTX이음에서 운행초기부터 승차감 불량 현상이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며 "코레일과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고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열차이용을 위해 조속하게 승차감 불량 문제의 발생 원인 규명과 장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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