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 지붕 해체 작업 중 60대 외국인 근로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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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공장에서 60대 외국인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께 김해시 진영읍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A씨가 약 5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15일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건물 외부 지붕 해체 작업을 하던 중 밟고 있던 패널이 휘면서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A씨가 소속된 사업장은 4인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책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