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방침'에 의사단체 반발‥의사협회 저녁 긴급대표회의

정혜인 hi@mbc.co.kr 2023. 10. 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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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정원을 1천 명 이상 크게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사단체의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현장의 전문가들인 의사들과 전혀 상의 없이 정원을 확대했다"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7시 16개 시도 의사회장 등이 모인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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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정부가 의대 정원을 1천 명 이상 크게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사단체의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현장의 전문가들인 의사들과 전혀 상의 없이 정원을 확대했다"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임 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강행하며 장관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공보의와 군의관 입대 대신 사병 입대를 설득하는 등 전공의 등을 모아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7시 16개 시도 의사회장 등이 모인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413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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