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두 번째 공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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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관련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10시 37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재판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참석했다.
지난 6일 열린 공판에서 이 대표는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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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관련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10시 37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팡이를 짚은 채 나타난 그는 "백현동·위증교사 혐의 추가 기소된 것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오늘 재판에서 직접 준비한 발언이 있는가"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판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참석했다. 원래 이 사건에서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전 실장은 따로 재판을 받아왔으나, 사건 병합에 따라 이날부터 함께 재판을 받는다.
지난 6일 열린 공판에서 이 대표는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저에 대한 수사는 검사를 수십명 투입해 수백 번 압수수색을 하는 등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또 할 것이며 제가 살아 있는 한 계속하지 않겠나"라며 검찰에 강한 적대심을 드러냈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에는 위례신도시 사건의 서증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에 이 대표는 주중 두 차례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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