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 두 번째 공판 참석

최고나 기자 2023. 10. 1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관련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10시 37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재판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참석했다.

지난 6일 열린 공판에서 이 대표는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대장동· 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관련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두 번째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10시 37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팡이를 짚은 채 나타난 그는 "백현동·위증교사 혐의 추가 기소된 것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오늘 재판에서 직접 준비한 발언이 있는가"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판에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참석했다. 원래 이 사건에서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정 전 실장은 따로 재판을 받아왔으나, 사건 병합에 따라 이날부터 함께 재판을 받는다.

지난 6일 열린 공판에서 이 대표는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저에 대한 수사는 검사를 수십명 투입해 수백 번 압수수색을 하는 등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또 할 것이며 제가 살아 있는 한 계속하지 않겠나"라며 검찰에 강한 적대심을 드러냈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에는 위례신도시 사건의 서증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에 이 대표는 주중 두 차례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