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음악, 온라인 국악사전에서 탐색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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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온라인 국악사전에 '민속 편'을 추가해 18일 공개한다.
'민속 편'에는 총 614건의 표제어와 3000여건의 복합매체 자료를 넣었다.
지난해 12월1일 국악사전으로 처음 공개한 '궁중·풍류 편' 419건 표제어와 복합매체 자료 약 2400건에 더해 총합 1033개의 표제어 정보와 5000여건의 복합매체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사전 재개편을 기념해 온라인 국악사전을 쉽게 이용하고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체험 전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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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국악원이 온라인 국악사전에 '민속 편'을 추가해 18일 공개한다.
'민속 편'에는 총 614건의 표제어와 3000여건의 복합매체 자료를 넣었다. 지난해 12월1일 국악사전으로 처음 공개한 '궁중·풍류 편' 419건 표제어와 복합매체 자료 약 2400건에 더해 총합 1033개의 표제어 정보와 5000여건의 복합매체 자료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에는 50여명의 집필자가 궁중음악, 궁중춤, 민간 풍류음악에 관해 해설했고, 이번에는 128명의 필자가 참여했다.
'민속 편'을 구성하는 세부 분야는 '악기/기악/성악(판소리·향토민요·통속민요·잡가 등)/춤/악·가·무 복합(농악·연희·불교음악·무속음악)/복식/교육용어'로 이뤄져 있다.
표제어 탐색을 안내하고 흥미를 높이기 위해 주제별로 제작한 기획 콘텐츠를 제공한다. 계절의 정취를 담은 성악곡을 모은 '사계절 우리음악', 노래 가사 속 동물을 찾아보는 게임 콘텐츠 '민속동물원', 제주 향토 민요를 알아보는 '너영나영 제주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매달 주제를 정해 소개하는 '이달의 표제어'를 통해 주제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재편된 국악사전 누리집에서는 이용 편의를 위해 개발된 국악 '챗봇'도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재개편을 기념해 온라인 국악사전을 쉽게 이용하고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체험 전시도 열린다. 18일 오후 3시에 한강 노들섬에 위치한 노들갤러리 제1관에서 공개 기념행사를 갖고, 29일까지 약 2주간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에 제작 착수한 국악사전은 학계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음원·도판·영상 등을 적극 활용한 사전이다. '민속 편' 공개 이후 약 3개월 간 독자 모니터링 및 오류 신고를 받아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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