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오르간으로 신나는 무대…스콧 형제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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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파이프 오르간, 하모니움 등 다양한 건반 악기를 연주하는 스콧 형제가 한국을 찾는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스콧 형제는 한 무대에서 피아노 듀오, 피아노와 오르간, 하모니움과 피아노 등 건반 악기를 다채로운 조합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너선이 오르간, 톰이 피아노를 주로 연주한다.
그 가운데 조너선이 맨체스터 대학교 위트워스홀 오르간으로 연주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연주 영상은 725만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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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피아노, 파이프 오르간, 하모니움 등 다양한 건반 악기를 연주하는 스콧 형제가 한국을 찾는다.
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조너선 스콧과 동생 톰 스콧으로 구성된 스콧 브라더스 듀오의 리사이틀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인 스콧 형제는 한 무대에서 피아노 듀오, 피아노와 오르간, 하모니움과 피아노 등 건반 악기를 다채로운 조합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너선이 오르간, 톰이 피아노를 주로 연주한다.
조너선이 직접 편곡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시작으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시바의 여왕의 도착',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는 재미있어야 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모토를 가진 스콧 형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신나고 유쾌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직접 작곡과 편곡을 해 파이프 오르간의 무한한 변신을 추구한다.
공연장 밖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건반 악기 연주 영상 등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이들의 연주 영상은 6천5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 가운데 조너선이 맨체스터 대학교 위트워스홀 오르간으로 연주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연주 영상은 725만회에 달한다.
연주 투어를 다니며 각 나라의 오르간 작동원리, 내부구조 등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오르간 순례 체험도 선사하고 있다.
톰은 애니메이션 제작에 소질이 있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직접 연주한 음원과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영상을 만든다. 이런 애니메이션을 무대 위 스크린에 띄워 공연 때 활용하기도 한다.
스콧 형제는 이번 내한 공연 소개 영상도 특유의 개성을 담아 직접 찍어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r6OdzkdexYk)에 올렸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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