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임철형 디테일한 코믹연기, 웃음버튼 등극

하지원 2023. 10.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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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철형이 영화 '30일'에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코믹 연기를 뽐냈다.

극중 은퇴한 장성급 장교 출신 홍나라(정소민 분) 아버지 '홍장군' 역을 맡은 임철형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철형이 연기한 영화 '30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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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형(리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임철형이 영화 ‘30일’에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코믹 연기를 뽐냈다.

영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다.

극중 은퇴한 장성급 장교 출신 홍나라(정소민 분) 아버지 ‘홍장군’ 역을 맡은 임철형은 전작과는 180도 다른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철형은 거칠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능청스러운 표정과 유쾌한 매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임철형은 지난 KBS 드라마 ‘두뇌공조’에서 최종 빌런인 ‘박치국’역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 MBC 드라마 ‘닥터 로이어’에서는 사형수 ‘남혁철’역을 맡아 광기를 폭발시키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임철형은 올해 초 김유정, 정소민, 채수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투자자 ‘페니맨’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임철형은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 캐릭터 또는 센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임철형이 연기한 영화 ‘30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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