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손잡은 LG화학

2023. 10. 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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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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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 개발·공급 MOU
양선민(오른쪽) LG화학 NCC /PO 사업부장과 강명구 아모레퍼시픽 SCM 유닛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우선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PCR은 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을 말한다.

양사는 또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과 화장품 각 분야의 대표 기업인 양사가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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