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태안에서 화려한 항공레저 축제 펼쳐진다"

28·29일 한서대 태안비행장서 ‘항공레저 페스타’
6개 부문 항공레저스포츠대회에 900여 명 참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가을 하늘 충남 태안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항공레저 축제가 펼쳐진다.

17일 군에 따르면 28·29일 이틀간 남면에 위치한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2023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KASF 2023)’가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항공레저 축제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됐고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지난해 재개됐다.

9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항공레저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드론 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태안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항공레저스포츠 대회는 패러글라이딩과 모형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동력패러 등 6개가 열리고 열기구 행글라이딩 시범·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체험객들을 위해 비행기 VR(가상현실) 비행시뮬레이터와 스카이다이빙 VR 영상, 에어본 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된다.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야간 드론쇼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종이비행기 만들기, 에어로켓 발사 등 각종 체험 부스 및 군 특산물 판매 부스가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이틀간 총 2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보고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는 등 철저한 지원을 하려고 한다”라며 “국내 항공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8회 항공레저 페스타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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