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학분야 국제대회 잇단 유치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0. 17.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벡스코, 부산관광공사와 최근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A-PHPBA),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APMTS) 등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를 연이어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2027년까지 개최를 확정한 의학 관련 중대형 국제회의는 △2023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2023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2023 세계현미경학회 △2025 아시아심장학회 등 모두 16건이며 참가 예상자가 2만6000여명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담췌·골관절학회 등 대형회의만 7건 달해
부산시의 2027 아시아태평양간담췌학회 유치 프레젠테이션 모습./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벡스코, 부산관광공사와 최근 '2027 아시아태평양 간담췌학회'(A-PHPBA), '2027 아시아태평양골관절학회'(APMTS) 등 의학 분야 중대형 국제회의를 연이어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2027년까지 개최를 확정한 의학 관련 중대형 국제회의는 △2023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 △2023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2023 세계현미경학회 △2025 아시아심장학회 등 모두 16건이며 참가 예상자가 2만6000여명에 달한다. 유치 행사 중 2000명 이상 참가 예정인 대형 국제회의만 7건으로 1만3000여명에 이른다.

부산시는 의학 분야 국제회의가 지역 의료수준 향상과 의료산업 육성에 도움은 물론 마이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커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2020년부터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해운대국제회의복합지구 공모사업'을 응모해 국비를 확보한 후 마이스 산업의 인프라와 브랜드를 강화하는 등 국제회의 유치 기반을 착착 마련했다. 특히 벡스코의 낡은 회의장 슬라이드 화면 9개를 연말까지 모두 고화질의 엘이디(LED) 화면으로 교체한다. 교체가 완료되면 벡스코가 국내 가장 많은 LED 화면을 갖춘 회의장이 됨은 물론 고화질 영상 출력을 원하는 국제행사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도 국제회의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지속적으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시설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회의 개최 역량도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마이스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