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11월부터 농산물 상품개발실 본격 운영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11월부터 농산물 상품개발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산물 상품개발실은 농산물 상품개발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국비 2억5천만원 등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에 건물 넓이 197.51㎡ 규모로 조성했다.

제품개발실, 제품평가실, 영상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상품개발실은 22종 46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역할은 지역 농산물 제품 개발, 제품의 생산·출시 지원, 생산 제품 영상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방송 송출 등이다.

정선군은 11월부터 농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촬영, 편집 등 영상 콘텐츠 제작 관련 온라인 마케팅 기초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유순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품질의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공 업체들에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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