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이복현 "부동산 PF 도덕 해이 용인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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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정상화 제도를 악용하는 도덕적 해이에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PF 대출 정상화 지원 제도가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강성희 진보당 의원 질의에 "도덕적 해이와 국민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용인할 생각이 없다"며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요인은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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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정상화 제도를 악용하는 도덕적 해이에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PF 대출 정상화 지원 제도가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강성희 진보당 의원 질의에 "도덕적 해이와 국민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용인할 생각이 없다"며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요인은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부동산 PF 사태 본질이 건설사와 금융회사가 집값 상승에 기대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다가 집값이 하락하며 손실이 난 것인데, 금융당국이 (손실을) 메꿔주고 있다"면서 "금융회사와 건설사의 책임을 묻지 않고 오히려 사업장 정상화 지원 제도를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시장이 합리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겠다"며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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