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베트남 레버리지 펀드 올해 수익률 30%”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10. 17. 11:33
베트남 VN30지수 1.5배 추종
NH아문디자산운용이 베트남레버리지펀드가 연초 이후 3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전날(16일) 기준 베트남 레버리지 펀드의 연초 이후 30.71%다. 설정 후 수익률은 39.13%에 이른다.
베트남 레버리지 펀드는 베트남의 VN30 지수의 일일 등락률을 1.5배 추종하도록 운용된다. VN30 지수는 호치민 거래소 내 시가총액과 유동성을 고려해 선정된 30개 종목으로 이뤄진 베트남 대표지수다. 베트남 증시가 상승하면 펀드 수익률도 올라가는 구조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베트남이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현재 5개년 경제사회 개발계획과 더불어 대규모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착공할 예정이어서다. 특히 1차 산업에서 제조업 서비스로 산업 이동이 일어나며 관련 사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레버리지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김주인 NH아문디자산운용 패시브솔루션본부 팀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1980년대와 유사한 상황으로 한국과 같은 성장의 길을 걸어갈 것”이라며 “향후 5년간 베트남 국민 소득 증가율은 주변 신흥국 대비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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