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키나, 전속계약 소송 취하…전홍준 “용기내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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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 중 키나(본명 송자경)가 소속사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와의 법적 분쟁을 중단한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이날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의 항고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법 민사25-2부(김문석 정종관 송미경 부장판사)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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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이날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의 항고심 심리를 맡은 서울고법 민사25-2부(김문석 정종관 송미경 부장판사)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법률대리인도 법무법인 바른에서 신원으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법인 바른 이동훈 변호사는 이날 언론에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시오·새나·아란은 계속 바른에서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키나가 항고를 취하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키나가 죄송하다고 했다. 늦었지만 용기 내 돌아와 줘서 고맙다”며 “저와 어트랙트는 돌아온 키나를 당연히 받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나의 향후 활동은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 일단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것이 우선이고 키나도 알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피프티 피프티는 올해 6월 19일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8월 기각됐다. 이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 측은 항고한 상태였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트’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고 글로벌 대형 음반사 워너와 유통 계약을 맺으며 ‘중소돌(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의 기적’으로 불렸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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