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북한산 깨끗하더라니'...쓰레기 수거해 간 고사리손 정체는?

김성진 기자 2023. 10.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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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국립공원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KCC 임직원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숲으로 미래로' 에코깅 행사를 했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KCC와 미래환경협회가 주관해 6.8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김하나씨는 "이번 기회로 아이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KCC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으로 숲 조성, 보존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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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어린이, 학부모 '에코깅' 행사...KCC·미래환경협회 주관
지난 14일 에코깅 캠페인 참여자들이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CC.


지난 14일 국립공원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KCC 임직원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숲으로 미래로' 에코깅 행사를 했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KCC와 미래환경협회가 주관해 6.8km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우이령길은 경관이 아름다워 유명한 곳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 학생들이 동참해 더 뜻깊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김하나씨는 "이번 기회로 아이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KCC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으로 숲 조성, 보존을 위해 노력해왔다.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에 지난 4월까지 나무 2000그루를 심었고 숲 보존사업을 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ESG 경영을 중요시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제품과 관련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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