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무원들, 천안·아산지역 대학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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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선진 행정과 교육기술을 배우기 위해 잇따라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을 찾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아프리카 모로코의 고용부처 고위 직급 공무원을 초청해 직업훈련 기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기대를 찾은 모로코 공무원들은 포용경제·소기업·고용기능부, 직업기술교육부, 직업훈령청, 자동차직업훈련원 소속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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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세안 8개국 한국학 연수
[천안]해외 공무원들이 우리나라의 선진 행정과 교육기술을 배우기 위해 잇따라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을 찾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아프리카 모로코의 고용부처 고위 직급 공무원을 초청해 직업훈련 기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기대를 찾은 모로코 공무원들은 포용경제·소기업·고용기능부, 직업기술교육부, 직업훈령청, 자동차직업훈련원 소속 10명이다. 이들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제도 및 정책 △직업훈련교사의 필요 역량과 역할 등을 배우게 된다.
한기대 정종대 교수는 "모로코의 고위 관리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 정상의 기술 국가로 성장한 한국의 경험과 글로벌 3위의 자동차 생산국인 대한민국의 기술 수준도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모로코의 자동차 분야 기술 발전과 인재양성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양국 간 보다 우호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 연구소는 지난달에도 르완다 ICT 교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다. 연구소는 모로코, 르완다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네팔 등을 대상으로 경제 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달 4일부터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세안 8개국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과의 교역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하고 있다. 연수는 오는 27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 연수에는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경제 발달사 △한국의 행정제도 및 거버넌스 △한국의 문화 △한국의 의료보험 시스템 △한국 사회와 공공정책 이해를 위한 현장 체험학습 등을 배우고 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는 여러 방면에서 한국과 주요 교역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어 아시아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중요한 파트너"라며 "아세안 국가 공무원은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과 본국을 이어주는 지한 인사로 크게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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