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이 애용한 벤츠, 고향 구미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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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이용한 의전 차량이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2014년 박 전 대통령 유족이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 기증했고, 재단이 역사자료관에 재차 기증한 것이다.
역사자료관은 박 전 대통령의 의전 차량 전시와 함께 올해 말까지 역사자료관 내 벽면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박 전 대통령의 영상과 휘호, 어록 등을 담은 미디어 아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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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이용한 의전 차량이 공개됐다.
경북 구미에 위치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은 17일 1층 로비에 박 전 대통령이 비공식적으로 타던 메르세데스-벤츠 600 모델을 공개했다. 이는 1972년에 생산된 차량으로 전장은 5540mm, 전폭은 1950mm, 중량은 2600kg이다.
해당 차량은 2014년 박 전 대통령 유족이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에 기증했고, 재단이 역사자료관에 재차 기증한 것이다.
역사자료관은 박 전 대통령의 의전 차량 전시와 함께 올해 말까지 역사자료관 내 벽면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박 전 대통령의 영상과 휘호, 어록 등을 담은 미디어 아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아버지인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고 역사자료관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소장한 부모님의 유품을 역사자료관에 기증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의전 차량을 포함해 역사자료관 내 모든 전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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