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국대' 여자 육상 김다은, 이틀간 전국체전 100, 200m 전체 1위로 제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육상 간판 김다은(가평군청)이 이틀 연속으로 100m, 200m 종목을 모두 전체 1위로 제패했다.
김다은은 지난 15~16일, 양일에 걸쳐 목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육상 여자일반부 경기에 나서 100m 예결선, 200m 예결선을 모두 선두로 들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육상 간판 김다은(가평군청)이 이틀 연속으로 100m, 200m 종목을 모두 전체 1위로 제패했다.
김다은은 지난 15~16일, 양일에 걸쳐 목포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육상 여자일반부 경기에 나서 100m 예결선, 200m 예결선을 모두 선두로 들어왔다.
가장 첫 날인 15일 열린 100m 예선1 경기에서는 11.87초의 기록으로 선두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2경기 1위의 강다슬(광주광역시청)이 11.88을 기록해 김다은은 전체 선두로 결승에 진출했다.
아울러 김다은은 결승에서도 11.73으로 기록을 0.14 단축하며 거뜬히 1위를 차지했다.
100m 종목 결승 2위에는 11.90을 기록한 강다슬이 올랐으며, 3위는 11.96을 기록한 서지현(진천군청)이 차지했다.
김다은은 이어 16일 열린 200m 예선1 경기에서도 24.7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예선에서는 서지현, 이지호(청양군청), 한정미(광주광역시청)가 경기를 치르지 못해 4명 중 1위가 됐다.
200m 예선2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이민정(시흥시청)이 24.67을 기록하며 김다은은 해당 종목에서도 전체 1위로 결승에 나섰고, 결승에서는 23.9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인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했다.
김다은은 지난 2021년부터 춘계전국중고육상대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U-20경기 선수권대회, 102회 전국체전을 휩쓸고 올해 열린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도 100m 종목 1위, 200m 2위를 휩쓰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KBS배 전국육상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김다은은 해당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11.73)을 세우며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100m 예선전에서는 5위로 아쉽게 예선탈락했지만 자신의 종전 기록인 11.73을 깨는 개인신기록(11초71)을 달성했다.
한편, 김다은은 17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여자일반부 400(4x100)m 계주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