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 “탄소중립 협력 방안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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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15일부터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철강 리더들과 철강업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회원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날인 15일 글로벌 주요 철강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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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기술 공동 R&D 등 제안
최정우(사진)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15일부터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철강 리더들과 철강업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회원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 회장은 정기회의 첫날인 15일 글로벌 주요 철강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알루미늄 소재 대비 철강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린스틸 공급 확대 방안과 탈탄소 기술 공동 R&D(연구개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가능한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
16일 진행된 회원사 회의에는 전 세계 150여 개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회원사 회의에 이은 총회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과 정책, 두 날개로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탈탄소 기술 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공통 과제를 도출하고 전체적인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세계철강협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기준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오는 12월 5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 예정인 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공동 R&D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기술 컨퍼런스는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의 주제와 참석 범위를 확대한 행사로, 수소환원제철을 기술을 포함해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저탄소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가능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포스코는 규산질 비료를 활용한 농업 분야 온실가스 저감 기술로 세계철강협회 주관 ‘2023년 스틸리어워드’에서 지속가능성 부문에 선정됐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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