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용인지역 화재 1268건…가을철에 21%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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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2020~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모두 1268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가을철(9월~11월) 화재는 260건(20.5%)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화재를 장소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화재가 65건(25%)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59건(22.7%), 산업시설 43건(16.5%) 등의 순이다.
용인소방서는 이에 따라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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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난방기구 화재예방 당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에서 2020~2022년까지 최근 3년간 모두 1268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가을철(9월~11월) 화재는 260건(20.5%)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화재를 장소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화재가 65건(25%)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 59건(22.7%), 산업시설 43건(16.5%) 등의 순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단연 ‘부주의’가 87건(33.5%)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22건(25.3%)에 달했다. 이어 불씨·화원 등 방치 16건(18.4%),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 12건(13.8%), 용접·용단 등 작업 중에 발생한 화재 12건(13.8%)의 순으로 조사됐다.
용인소방서는 이에 따라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가을철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전기매트나 비닐하우스 화목보일러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기 취급 시 자리를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지 않기 ▲담배꽁초는 불씨를 제거 후 처리하기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치우기 등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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