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김건표 교수, 연극평론·인문학 릴레이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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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평론가 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극영화과)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연극인문학 특강을 한다.
17일 대경대학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되는 '로비톡톡'에서 '연극감상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이날 특강에선 연극의 이해, 연극평론과 비평 등 연극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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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연극평론가 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극영화과)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연극인문학 특강을 한다.
17일 대경대학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날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진행되는 ‘로비톡톡’에서 ‘연극감상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이날 특강에선 연극의 이해, 연극평론과 비평 등 연극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28민주운동 기념회관 대강의실에서 시민과 연극 전공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연극의 역사’라는 주제로 연극의 탄생과 희랍비극, 희곡의 구조, 연극의 개념을 강의한다.
지난달 7일부터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로비톡톡’은 평일 낮 시간대에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연극·음악·미술 분야 등을 망라한다. 10월에는 무용·연극 평론, 11월에는 미술평론을 주제로 강연한다. 12월에는 렉처 콘서트 형태로 음악 관련 특강이 준비된다.
김 교수는 맹꽁이 아저씨와 훔쳐보는 연기나라, 연극과 연기의 세계, 동시대 연극읽기, 장면연기, 한국연극의 승부사들을 발간했다.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연극평론을 하고 있고, 문화와 정치 칼럼을 쓰고 있다. 12월에는 칼럼 50편을 묶은 '말과 정치문화, 연극의 싸움의 기술'을 발간할 예정이다.
김건표 교수는 “한국전쟁 당시 국립극단이 대구에서 상주해 상설공연을 할 정도로 대구는 연극과 인연이 남다르다. 근대연극를 대표하는 홍해성 연출가의 고향답게 연극에 대한 문화토양이 깊은 도시다. 소극장이 밀집돼 있는 도시는 대학로 다음으로 대구 남구 대명동이 유일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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