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거창군지부,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

거창군장학회 장학기금 200억원 확대 조성 ‘동참’

이태용 NH농협 경남 거창군지부장(오른쪽)이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에게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NH농협 경남 거창군지부(지부장 이태용)는 16일 거창군청을 찾아 거창군장학회(이사장·구인모 거창군수)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농협 거창군지부는 올해뿐 아니라 2021년에 장학금 500만원, 2022년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장학회 설립 때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태용 거창군지부장은 “거창군민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거창군장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에 동참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우리 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주는 농협 거창군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거창군지부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아림1004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월 거창군·합천군 농협 임직원 간, 6월엔 거창군·함양군 농협 임직원 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를 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