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급식카드 편의점 사용 대구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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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 지자체에서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소폭 상향했지만, 대구 학생들의 편의점 사용 비율은 57.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결식아동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중 편의점이 41.7% 에 달했다.
이에 맞춰 전국 17 개 시도에서도 최소 8천원 수준으로 단가를 상향했고,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결식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50만 개에서 62만 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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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각 지자체에서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소폭 상향했지만, 대구 학생들의 편의점 사용 비율은 57.4%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41.7%이다.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결식아동 아동급식카드 사용처 중 편의점이 41.7% 에 달했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은 31%였으며, 마트도 17.1%를 차지했다.
지역별 편의점 사용률을 살펴보면 인천이 63.5%로 가장 많았으며, △ 대구 57.4% △ 전남 50% △ 부산 45.4%이 뒤를 이었다.
경북과 울산의 경우 편의점 사용률이 15%로 가장 낮았다.
지난해 1식 7천원이던 보건복지부 권고단가는 올해 8천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맞춰 전국 17 개 시도에서도 최소 8천원 수준으로 단가를 상향했고,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결식아동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도 50만 개에서 62만 개로 확대됐다.
강득구 의원은 "결식아동 아이들이 비교적 저렴한 편의점의 인스턴트 음식을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측면도 있지만, 이는 영양 불균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현실에 맞는 급식 단가 책정과 가맹점 수를 전폭적으로 늘리기 위한 정부의 세심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월 기준 아동급식카드 사용가능 가맹점 수는 경북 5만672곳, 대구 3만257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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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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