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우크라이나 재건’ 비즈니스 협력 주관… 효과적 재건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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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최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한-우 뉴빌딩협회와 '우크라이나 재건 비즈니스 다이얼로그(Rebuild Ukraine Business Dialogue)'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우크라이나-폴란드 기업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 및 우크라이나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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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크라이나-폴란드 기업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자 및 우크라이나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전쟁이 19개월째 지속함에 따라 주택, 사회 기반 시설, 산업 자산, 에너지‧인프라, 운송 분야 등의 큰 피해 발생에 따라 올해 6월 기준 우크라이나의 직접적‧신속 피해 복구 예상액은 1505억 달러에 이른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서는 한국-폴란드-우크라이나 3국 간 협력강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례적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기업 간 빈번한 만남과 소통, 상호 간 신뢰 구축 그리고 사업의 성공 경험 공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렉산드라 아자르키나(Oleksandra Azarkhina)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은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는 한국 정부와 협업을 통해 인프라 재건을 위한 한국 기업의 투자와 협업 방안을 논의해 왔고,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 재건 사업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의 참여가 필수적인데 한국의 기업들은 선진 기술과 전후 복구 사업 참여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 기업은 교통‧인프라, 신재생‧원자력 에너지, 기계, 리튬 채굴, 정유, 수자원, 지역 인프라 구축 등에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한국 기업의 적극 참여를 기대하며, 인도적 측면과 아울러 수익성 측면에서도 성 공적 사업이 되도록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행사 발표 이후 참여 기업들은 비즈니스 영역, 강점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설명한 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구체적 사업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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