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박세미, ‘부캐’의 똑똑한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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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의 변신은 끝이 없다.
'부캐'란 스타들이 기존의 모습 대신 허구의 캐릭터를 실제처럼 연기하는 것으로, 앞서 개그 소재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새 영역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도약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선 '부캐' 경력을 토대로 해 유박사 캐릭터에 "70년간 생물학을 전공한 인물", "박사학위를 뒷돈 주고 따서 모르는 것이 많은 허당" 등의 성세한 설정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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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KBS 1TV 자연다큐멘터리 ‘비공개 다큐-지구별 별책부록’(지구별 별책부록)에서 생물학 박사 ‘유박사’로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다. 어설픈 유박사가 곤충, 식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생태계를 관찰하는 내용이다.
그는 가수 뮤지와 결성한 ‘부캐 듀오’ 유브이(UV)를 통해 자신이 슈퍼스타라고 믿는 가수에 몰입해 12장의 싱글 음반과 2장의 EP를 발매했다. 앞선 ‘부캐’ 경력을 토대로 해 유박사 캐릭터에 “70년간 생물학을 전공한 인물”, “박사학위를 뒷돈 주고 따서 모르는 것이 많은 허당” 등의 성세한 설정도 부여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앞서 다른 다큐멘터리에서 일부 스타들이 ‘프리젠터’를 맡아 차분하고 진지하게 내레이션했던 풍경과도 사뭇 다르다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연출자인 김슬기라 PD는 “연기력이 출중한 유세윤이 ‘날 것’의 매력을 잘 살리면서 다큐와 예능 포맷이 접목된 ‘B급 다큐’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는 미혼이지만, 주부 캐릭터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으면서 MBN ‘랜선육아왕’ 등 육아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발랄한 에너지와 끊임없이 발산하는 수다 본능을 내세워 16일부터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의 마이크를 잡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어릴 적 카세트테이프에 책이나 신문을 읽는 것을 녹음하며 라디오 DJ를 따라 하곤 했었는데 오랜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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