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데이3, 연이은 패치 연기에 유저 2000명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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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브리즈 스튜디오 '페이데이3' 개선 패치가 또다시 연기됐다.
지난달 26일 오프라인 모드 검토와 함께 개선 패치를 선보이겠다던 개발진의 약속이 계속 지켜지지 않자 유저들은 결국 인내심을 잃고 이탈, 하루 만에 동접자 2000명이 사라졌다.
페이데이3 개발진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일종의 오프라인 모드 개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편의성 개선 패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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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브리즈 스튜디오 '페이데이3' 개선 패치가 또다시 연기됐다. 지난달 26일 오프라인 모드 검토와 함께 개선 패치를 선보이겠다던 개발진의 약속이 계속 지켜지지 않자 유저들은 결국 인내심을 잃고 이탈, 하루 만에 동접자 2000명이 사라졌다.
17일 페이데이3는 공식 커뮤니티 및 디스코드에서 "페이데이3의 첫 번째 패치를 완료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패치뿐만 아니라 꾸준한 모멘텀을 갖고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추가적인 시간을 할애 중이다"라고 밝혔다.
페이데이3 개발진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일종의 오프라인 모드 개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편의성 개선 패치를 약속했다. 패치는 10월 첫째 주로 예정됐지만, 10월 중순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각종 버그가 속출했어도 시리즈 특유의 재미로 많은 유저가 즐겨왔는데 재차 연기되자 대거 게임을 이탈했다. 피크 타임 기준 약 8000명 이상이 꾸준히 게임을 즐겼지만, 연기 소식 발표 후 6000명을 겨우 넘겼다.
공식 디스코드를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에는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한 유저는 "페이데이3가 정말 발전될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패치가 지연될 때마다 유저들의 신뢰가 점점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페이데이 시리즈는 PvE 협동 슈팅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게임이다. 지난 2013년 출시된 페이데이2는 출시 10년이 지난 2023년까지도 스팀 동접 상위권을 유지했다.
페이데이3 출시 후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스팀 유저 평가에서는 리뷰 3만1460개 중 60%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동접자도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11월 내 1차 DLC가 출시될 예정이지만, 현재 유저들의 시선은 곱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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