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수고 시민 위협'...만취한 외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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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 시민과 경찰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재물손괴와 특수재물손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필리핀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 연립주택 주차장에서 차량을 파손하고 행인과 경찰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지만 마약 혐의점은 없었고, 필리핀 국적의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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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재물손괴와 특수재물손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필리핀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 동대문구 한 연립주택 주차장에서 차량을 파손하고 행인과 경찰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연립주택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주먹으로 치고 어린이용 자전거를 집어던지는 등 차량을 파손하고, 의자를 들고 행인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접이식 카트 등을 집어던지며 저항했다. 이후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의해 진압됐다.
A씨는 사건 당시 만취 상태였지만 마약 혐의점은 없었고, 필리핀 국적의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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