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 교육위, 경북대병원 '의료기기 노후'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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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국립병원 의료기기 6개 항목 조사 결과를 보면 경북대병원이 5개 항목에서 10년 이상 노후화된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심혈관조영기, 고압산소치료기, 특히 자기공명영상장치(MRI)가 노후화된 게 경북대병원 현주소다. 13년이 지난 장비가 5개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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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17일 오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경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국립병원 의료기기 6개 항목 조사 결과를 보면 경북대병원이 5개 항목에서 10년 이상 노후화된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심혈관조영기, 고압산소치료기, 특히 자기공명영상장치(MRI)가 노후화된 게 경북대병원 현주소다. 13년이 지난 장비가 5개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지방 시민들이) 서울에 더 좋은 의료 시설이 있으니 희망을 품고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시설 교체에) 자체 예산을 매년 500억원 사용하고 교육부에서도 출연금을 받고 있지만 역부족인 게 사실"이라며 "매년 장비 평가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선형가속기 200억원, MRI 80억원 등의 예산을 집행하려고 계획하고 있고 순차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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