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간 활성화 어떻게…'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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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철강의 도시에서 유럽 문화의 수도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경제 중심지 린츠시의 클라우스 루거 시장이 직접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나우 강 주변 도시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에 대해 특별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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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진사례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 미래 논의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의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23~24일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식 유튜브 '도시TV'로 생중계된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이다. 해외 대도시는 수변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시는 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 위원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1일차에는 '문화, 활력이 넘치는 물의 도시(水都) 서울'을 주제로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측면과 문화적인 측면을 나눠 살펴본다.
특히 기후위기가 세계적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자연기반해법(NbS·Nature based Solution)을 활용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2일차에는 이탈리아, 영국의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를 통해 각 전문가들이 도시의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철강의 도시에서 유럽 문화의 수도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경제 중심지 린츠시의 클라우스 루거 시장이 직접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나우 강 주변 도시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에 대해 특별연설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4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별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된 후, 발표내용을 아우르는 심층적인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후 발표내용, 정책과 관련한 참여자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콘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선착순 140명을 모집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등록을 하지 못했더라도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한 경우 유튜브 채널 구독과 주제 영상에 관한 시청소감을 남긴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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