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간 미래 그린다…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

권혁진 기자 2023. 10.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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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례적으로 이틀 동안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풍성한 국내·외 수변공간 사례를 다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변을 도시공간의 중심으로 재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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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 주제로 개최
[서울=뉴시스]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서울 전역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심층 논의하는 '2023 워터서울·도시정책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3일과 24일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상수도사업본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감성의 중심, 여유(餘流)공간 수변'이다. 서울시는 수변을 적극 활용해 세계인이 찾는 랜드마크를 구축한 해외 대도시의 사례를 바탕으로 서울 수변공간의 미래상을 모색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 위원장, 박준홍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1일차에는 '문화, 활력이 넘치는 물의 도시(水都) 서울'을 주제로 수변공간 활성화를 기술적-문화적 측면에서 접근한다. 2일차에는 이탈리아, 영국의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를 통해 각 전문가들이 도시의 발전 전략을 공유한다.

철강의 도시에서 유럽 문화의 수도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오스트리아 린츠시의 클라우스 루거 시장이 직접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나우 강 주변 도시 수변공간 활성화 사례에 대해 특별연설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컨퍼런스 누리집(waterseoul.kr)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선착순 140명을 모집하며, 현장 방문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례적으로 이틀 동안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더욱 풍성한 국내·외 수변공간 사례를 다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수변을 도시공간의 중심으로 재편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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