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소중함 되새기자"…'생명사랑 걷기축제'에 3만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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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올해로 7회째 진행된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에 시민 3만여 명이 몰리는 등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 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 목사·꿈의교회)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문화광장에서 '제7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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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문화광장에 3만여명 모여
'걷기 인증샷' 남기고 루게릭 환자에 기부도
김학중 이사장 "어떤 이유로도 생명은 중요"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올해로 7회째 진행된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에 시민 3만여 명이 몰리는 등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 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 목사·꿈의교회)은 지난 15일 경기 안산 문화광장에서 '제7회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 단원갑)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장, 생명사랑 걷기축제 홍보대사인 배우 김혜은 씨까지 3만여명이 참여했다.
굿프렌드 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현대 사회에서 퇴색되고 있는 '생명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올해로 7회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올라인(All-line) 축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9일~14일까지 서울, 제주 등지에서 '걷기 인증샷'을 남기며 축제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걷기 축제에 참여해 1만653km의 걸음을 적립했다.
15일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걷는 '생명사랑 걷기'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생명사랑 비전선포식'에서는 지난 1주일간 참가자들이 인증한 걸음(1만653km)에 맞춰 적립된 수익금을 루게릭 환자를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에서 준비한 70여개 부스에서 시민들에게 생명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가수 여은, 디얼라이브, Be:Leaf, Sia Valentine, 상록수소년소녀합창단, 마술사 이종원 등이 무대에 올라 미니 콘서트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주일 동안 걷고, 오늘 부스 체험을 하면서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됐다"며 "내년에도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축제를 주최한 굿프랜드 복지재단 김학중 이사장은 "어떤 이유로도 생명은 중요하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축제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다시 힘을 얻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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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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