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위 산업,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 써"

김민찬 mckim@mbc.co.kr 2023. 10.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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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산업을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규정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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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서울 ADEX 2023 축사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산업을 안보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규정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원조와 수입에 의존했던 나라가 이제는 최첨단 전투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수준으로 도약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산 협력은 단순히 무기의 수출을 넘어 장비와 부품공급, 교육 훈련, 연구개발 분야까지 협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며 "방위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승리의 관건은 항공 우주 기술과 AI 디지털 기술"이라며 "우리 정부는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 도약을 목표로 뉴 스페이스 시대를 이끌어갈 항공우주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향후 신설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며 "군 작전의 AI 디지털 기반을 가속화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미군 전력도 참가하고 있다며 "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지켜온 한미동맹의 압도적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공강하 시범 지켜보는 윤석열 대통령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411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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